일본에서 거의 전무후무하게 직원들이 출근하고 근무하면서 행복함을 느끼게 한 회사를 만든 사람으로, 미라이 공업 창업자이자 명물이자 괴짜사장인 故 야마다 아키오가 남긴 회사란 이런 곳이 되어야 하고 이렇게 근무환경을 만들고 이렇게 해야한다는 것을 일러스트와 간략하면서도 강렬한 충언들이 들어있는 거의 야마다 아키오의 모든 것이 들어가 집대성된 작품으로 원작의 제목은 일도 생활도 재미있을 일하는 방법의 바이블이라고 하죠.본래 미라이 공업은 그렇게 큰 회사는 아니여서 소위 콘테이너박스로 된 아주 작은 규모의 회사이지만, 그 특유의 일하는 방식과 제도의 편의로 인해서 오히려 더욱 주목을 받게 된 회사로 회사의 매출도 연수입 700만에 연간 휴일 140일, 잔업은 일체 금지된 회사에 매년 모든 회사와는 달리 매출 ..
엘리야는 미천한 노비 출신인 엄마릏둔 죄로이복언니 아자벨로부터 엄청난 견제와 협박을받으며 자랐다.19세가 된 어느날 왕궁탈츌에 성공한다.첨엔 여주의 말투나 행동거지가 너무바호감이었는데점점 익숙해지내요.단순히 물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의 엄청난 탐욕과 비겁함과 지정함을 골고루 보여줍니다.마지막까지 엘리야의 천방지축은 좋아하기 힘드네요.왕위를 노리지 마라. 그다음은 네가 될 것이다. 물의 여신 라벨이 사막 위에 세운 아름다운 왕국 아라벨.여신의 힘을 보이는 왕손이 왕이 되어야 샘의 물은 끊이지 않는다.그리고 이번 대의 힘을 가진 이는 둘째 왕녀 엘리야였다.살아남기 위해 반미치광이로 칠 년을 버틴 백치공주 엘리야.그녀는 그저 남들처럼 자유롭게 살고플 뿐이었다.그러던 어느 날 갑작스런 화재를 틈타 감옥 같은 궁을..
어릴 적 참 재밌게 봤던 김전일이 떠올라 예스24의 만화 코너를 둘러보다가소년탐정 김전일 season2를 구매하게 되었다. 다시 보아도 김전일은 명불허전인 거 같다.어릴 때 나는 김전일을 보며 꿈을 키웠다. 300원, 400원을 내며 만화 대여점에서 만화를 빌릴 때김전일은 꼭 한 편씩 끼어 있었다. 엄청난 추리력을 보여주는 김전일의 기발한 머리를 보며나름 동경을 하였고 나도 탐정이 되고 싶었다. 이렇게 오래 시간이 흐르고 흘러다시 한번 그 때로 되돌아 가고 싶을 때 나는 김전일을 읽는다. 그렇게 그 때를 추억한다.두 번에 걸쳐 무서운 연쇄 살인사건이 일어났던 저주 받은 저택인 오페라 저택에 김전일이 다시 찾아왔다.그런데 벌써 오페라의 유령 인 팬텀의 소행인 듯한 마술 같은 트릭의 처참한 세 번째 살인사건..
이 책을 잠자리에서 읽고 생각하며 하루를 반성하는 것이 좋았어요. 그런데 아이가 아직 5살이다보니 좀 힘들긴 하더라고요. 6살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정말 좋을 거 같아요. 질문에 답도 말하고 생각도 하면서 그날을 반성하는 것도 괜찮네요. 이야기가 계속 이어지는 것이 아니고 챕터하나당 이야기가 끝나 머릿속에도 속속 들어오고 괜찮은 거 같아요. 정말 괜찮은 거 같아요.굿나잇 성경 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나님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갖게 도와준다. 매일 밤, 특별히 시간을 내어 자녀들에게 성경 이야기를 읽어 준다면 자녀들은 평안히 잠이 드는 가운데 하나님의 진리와 사랑을 깨닫게 되고,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알 게 될 것이다.1. 구약 편하나님이 세상을 만드셨어요 (창 1:1-2:3)아담이 동물들..
이 책은 박정희 시대의 문화정치와 지성 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으며, 4.19와 5.16으로 시작되는 1960년대의 문화사에 대해 다루고 있는 책이다.몇 개의 주제를 통해 두 명의저자가 1960년대의 사회사를 검토하고 있는데, 글의 방향이나 내용이 지칫 산만하게 느껴지기도 했다.그것은 어쩌면 저자 두 사람의 1960년대를 바라보는 관점이 조금은 다른 점이 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되기도 했다.그동안 우리 사회의 지식인으로 여겨졌던 이어령, 조동일, 김현 등의 초기 학적 자취를 더듬으면서, 그들의 관념적 사고와 당대 사회의 영향력의 의미등을 점검하고 있는 부분은 나로서는 매우 유익한 내용이었다.아울러 함석헌 선생과 그가 출간했던 가 당대에 어떤 의미를 지녔고 또한 어떤 한계가 있었는지에 관해서도 나름의 관점을..
완결까지 재밌게 읽었습니다. 남주 뒷배를 당당하게 벼슬처럼 휘두르고 다니는 모습이 끝까지 웃겼네요ㅋㅋㅋㅋ다만 조아라에서 본편 완결을 봤던 시절에도 했던 생각인데 원작 여주를 다루는 방식이 별로에요. 원작 여주가 어째서 그런 성격이 되었는지에 대한 설정은 적절하고 나름 개연성도 부여했어서 이 부분은 좋습니다. 제가 마음에 안 드는건 원작 여주가 알고 보면 성격이 안 좋은 인물이었기 때문에 남주를 빼앗겨도 괜찮고, 주인공과 독자가 찜찜함을 느끼지 않을 수 있게 만드는 플롯입니다. 비록 극중극에 불과해도 원작의 주인공이었던 캐로서 그 캐릭터를 괜찮게 대우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냥 개인 취향이지만요.그리고 빙의물의 공통적인 문제점인데, 주인공이 빙의하기 전의 원래 그 인물은 어떻게 되느냐는 겁니다. 뭐 ..
고통 속에 부르는 아가(雅歌) 라는 부제처럼 저자는 식물인간이 된 아내를 돌보며 자신에게 다가온 고통을 온전히 온몸으로 받아내며 살아간다. 어느 날 갑자기다가온 고통을 원망해 보기도 했지만 고통을 통해 깨달음이 더 크다고 고백한다. 병이 고쳐져야 기적이 아니라 고통을 감내해 내는 삶이 곧 기적임을 삶으로 보여주고 있다. 사람들은 건강을 축복이라고 말한다. 부자가 되는 것도 축복이라고 여긴다. 승진하고 소유물이 늘어나는 것을 자랑한다. 그렇다면 그 반대는 무엇일까? 질병으로 고통 당하는 삶은? 하루 아침에 부도가 나서 길거리에 내 앉게 된 삶은? 직장에서 쫓겨나고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는 삶은 불행인가? 저주인가? 기독교를 오해하는 사람 중에 이런 사람들이 있을 수 있겠다. 하나님은 원하는 것을 들어주어야..
이 책의 장점은 10년간 1000개의 가족을 대상으로 이혼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는 점이고그 중에서 특히 자녀들의 입장에서 서술된 부분이 많기 때문에 이혼으로 인해자녀들이 겪는 고통이 생생하게 드러나있다는 점이다하지만 이 책의 단점은 이 책이 대학교 심리학 연구로 진행된 프로젝트의 일환이라미국 특정한 주의 특정 대학교라는 계층, 문화, 인구 편향이 심하다는 점이다그래서 다른 문화권(한국과 같은 동아시아는 말할 것도 없고)에서 바라보는 이혼에 대한 시각이나그들 각자의 나름의 고통이나 나이대에서 각자 다르게 느끼는 이혼에 대한 고통이나 다른 시각 등이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또한, 내 생각으로는 미국문화권의 (주로) 백인 중산층이라는 점에서미국 문화 특유의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면때문에한국과는 조금 다른 문화권에..
《길에서 만난 나무늘보》김민 신촌 헌책방에서 구입한 보물 +_+ 이 시집은 내가 가지고 있는 시집 중 가장 특이한 시집이다. 모든 시가 한 줄로 끝나기 때문! 시의 압축성과 강렬함을 느낄 수 있는 책이다! 김민 시인 +_+ 아유, 이거 손 좀 많이 봐야 되겠는데요 - 15p 본문 자화상을 이렇게 유쾌하게 풀어 낼 수 있는 시인이 또 있을까? 어떤 보이지 않는 눈에 우리 또한 아름다울 수 있을까 - 16p 본문 이 시를 읽는 데 갑자기 영화 의 한 장면이 생각났다. 은하계가 작은 유리구슬 속에 담겨 있고~ 그 유리구슬을 가지고 노는 외계인이 탁 떠오르는 시였다. 나에게는 소쩍새 우는 동안만 봄이었다 - 48p 본문 크, 봄을 이렇게 표현할 수도 있구나! 카르마의 힘으로 돌아오는 연어들 - 60p 본문 카르..
프롤로그에서 16장까지를 수록한 상권입니다. 원래 단권이었을 것 같네요. 판매 정책상 나눴거나 분량 때문일 수도 있고요. 아무튼 타라는 사피르 드라고쉬의 요청을 수락하는 형식으로 셀렌바를 치료하기 위해라는 공식적인 목적 외에우를라에 가서는 젠드라의 별과 크라에토비르의 반지를 손에 넣는다. 셀렌바는 치료된 후 마지스터에 대한 사랑 때문에 다시 인간의 피를 빨고는 사라졌다. 자세한 품평은 6하에서 한꺼번에 합니다.더욱 교활해진 마지스터의 함정에 맞서는 강력한 타라가 온다!프랑스의 한 시골 마을에서 할머니와 함께 평범하게 살고 있던 소녀 타라 덩컨이 우연한 사건으로 친구들을 공중으로 날려버리고, 자신에게 신비한 능력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태양계 마법 행성 아더월드와 지구를 오가며 온갖 모험을 하게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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