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정의 는 앤 레키 의 데뷔작이자, 라드츠 제국 삼부작의 첫편입니다.출간당시 SF분야의 모든 상을 휩쓸었으며, 곧 드라마로도 나온다고 해서..궁금해서 구매를 했는데요..그런데 읽다보니, 참 독특한 상상력으로 구성된 작품이더라구요..주인공 브렉 은 인공지능 입니다.그러나 우리가 그동안 봐왔던 SF소설의 인공지능 과는 다른데요.. 인공지능 이라고 하면 당연히 컴퓨터 나 시스템 을 상상하겠지만..이 작품속의 인공지능 은 죽은병사를 살린 시체병사, 즉 보조체 속에 들어가 있습니다. 브렉 은 원래는 저스티스 토렌호 라는 함선의 인공지능 으로..수천개의 보조체 를 동시에 사용하던 몸이였지만..현재는 모종의 사건으로 브렉 이라는 시체병사 의 몸에 깃들어 있습니다.소설의 시작은 브렉 이 한 사람을 발견하는 장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