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참 재밌게 봤던 김전일이 떠올라 예스24의 만화 코너를 둘러보다가소년탐정 김전일 season2를 구매하게 되었다. 다시 보아도 김전일은 명불허전인 거 같다.어릴 때 나는 김전일을 보며 꿈을 키웠다. 300원, 400원을 내며 만화 대여점에서 만화를 빌릴 때김전일은 꼭 한 편씩 끼어 있었다. 엄청난 추리력을 보여주는 김전일의 기발한 머리를 보며나름 동경을 하였고 나도 탐정이 되고 싶었다. 이렇게 오래 시간이 흐르고 흘러다시 한번 그 때로 되돌아 가고 싶을 때 나는 김전일을 읽는다. 그렇게 그 때를 추억한다.두 번에 걸쳐 무서운 연쇄 살인사건이 일어났던 저주 받은 저택인 오페라 저택에 김전일이 다시 찾아왔다.그런데 벌써 오페라의 유령 인 팬텀의 소행인 듯한 마술 같은 트릭의 처참한 세 번째 살인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