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에서 발견된 토막 난 시체. 머리는 발견되지 않았고 각각 다른 열차에서 하나씩 발견된다. 그리고 신원 확인을 위한 지문은 황산으로 지워져 있고 옷의 레벨도 곱게 떼어져 있는 엽기적인 살인사건_ 물론 나중에 일본 지도를 보고서야 감이 잡혔지만 일본 철도 이름이나 지명, 역사적 사실을 다루고 있어서 익숙하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역사적 사실에 대한 왜곡 등은 차치하더라도_이즈모 신화를 차용한 살인 방식이나 신화에 대한 해석의 차이가 원한이 되어 살인에 이르는 등의 모티브는 충분히 흥미로웠다. 마치 대학 교양수업으로 들었던 가 떠올랐다. 누구나 한 번쯤은 꼭 들어봐야 한다는 수업임에도 불구하고, 나는 왜 그리 지루하기만 했던 수업이었던지. 나중에 학부 졸업하고 나서 한참이 지나서야 이윤기의 그리스로마 신..
참고:https://blog.naver.com/ghost0221/60184695376어떤 과정으로 보게 되었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영화‘키리시마가 동아리활동 그만둔대’를 본 다음 정말 마음에 드는 영화를 만났다는 생각이 들었다.여러 가지로 좋았고 많은 사람에게 소개하고 싶을 정도로 만족스러웠다.원작 소설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었고 꼭 읽어봐야겠다는 생각도 했지만 어쩌다 보니 너무 뒤늦게 읽게 됐다.번역되리라 생각하지 않아서인지 아예 찾질 않고 있었다.정말 우연히 번역되었다는 것을 알았으니,영화나 소설이나 우연에 우연이 더하면서 접하게 된다.뭐가 더 좋냐면 영화가 더 좋다고 말하게 될 것 같다.원작이 갖는 재미를 잘 골라내면서 좀 더 흥미롭게 이야기를 꾸미고 있는 영화가 당연히 더 좋다고 말하고 싶지만 어..
좋아요 가을에 어울리는 책인듯싶네요광화문글판, 지난 25년의 여정을 담아내다!광화문 사거리에서 발길을 멈추고 어딘가를 향해 미소 짓는 사람들. 교보생명 본사 외벽에 내걸린 광화문 글판을 바라보는 것이다. 1991년 신용호 창립자의 제안으로 시작된 글판은 2015년 25돌을 맞이했다. 『광화문에서 읽다 거닐다 느끼다』는 지난 25년간 광화문글판을 장식했던 글들과 더불어 원문 전체를 수록한 책으로 독자들에게 글판의 의미를 되새기고 원시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도록 했다.고은 시인의 시 《낯선 곳》, 정현종 시인의 《방문객》, 장석주 시인의 《대추 한 알》 등 이 책에는 시민들에게 긍정의 힘을 일깨워준 광화문글판의 지난 모습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료들을 부록으로 구성했다. 또한 광화문글판 제작 과정, 대..
중남미 여행 전문 스토리텔러 브라질, 쿠바, 멕시코, 페루로 떠나는 숨막히도록 생생한 여행 이야기책이다. 이 책은 중남미의 미스터리한 고대 모습에서부터 현재까지 이르는 이야기를 여행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필자가 직접 담은 고화질의 사진들은 내용을 이해하는데 충분하다. 중남미의 하이라이트 광경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재미있게 구성하여 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상세하고도 현실적인 가이드가 될 것이다. 여행가기 전에 꼭 한번 읽어보는 센스를 발휘하시길.. 아. 언제 중남미 한번 가보나...지구 반대편에 있는 라틴 아메리카. 우리나라와는 다른 언어, 넓은 땅덩어리, 낙후한 여행 환경 등으로 인해 초보 배낭여행자들이 가방 하나 덜렁 메고 떠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 핵심 중남미 100배 즐기기 는 ..
사소한 정의 는 앤 레키 의 데뷔작이자, 라드츠 제국 삼부작의 첫편입니다.출간당시 SF분야의 모든 상을 휩쓸었으며, 곧 드라마로도 나온다고 해서..궁금해서 구매를 했는데요..그런데 읽다보니, 참 독특한 상상력으로 구성된 작품이더라구요..주인공 브렉 은 인공지능 입니다.그러나 우리가 그동안 봐왔던 SF소설의 인공지능 과는 다른데요.. 인공지능 이라고 하면 당연히 컴퓨터 나 시스템 을 상상하겠지만..이 작품속의 인공지능 은 죽은병사를 살린 시체병사, 즉 보조체 속에 들어가 있습니다. 브렉 은 원래는 저스티스 토렌호 라는 함선의 인공지능 으로..수천개의 보조체 를 동시에 사용하던 몸이였지만..현재는 모종의 사건으로 브렉 이라는 시체병사 의 몸에 깃들어 있습니다.소설의 시작은 브렉 이 한 사람을 발견하는 장면인..
는 류병민 작가의 다른 작품을 본 사람이라면, 절대 후회하지 않을 요소로 가득한 작품이라고 말하고 싶다. 류병민 작가의 전작에서 인기를 끈 요소는 두루 등장하면서 더한층 다듬어졌고, 전작에서 아쉽던 부분은 귀신같이 개선된 부분이 많아서 좋다. 1권 첫 페이지부터 빵빵 터지는 듯하고, 그 뒤로도 재미있는 내용으로 가득하며, 개성적인 캐릭터들이 만화의 재미를 더한다.첫 중학생활을 시작하는 강한이의 풋풋한 사랑과 재미있는 학교 생활 이야기. New OPIc IH&AL 보장 독학용으로 샀습니다. 학원에 다닐 시간이 없는 사람 중에 영어에 대한 기초가 어느정도 잡힌 사람에게 좋을 것 같습니다. 하나의 주제에 대해 수준있는 답변을 주어서 미리 말하고 연습해보는 데 유용합니다. 따라서 말하고 주어지는 오디오 파일을 ..
관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리학을 통해 인간 사회를 정확하게 이해하고자 하는 인문지리학. 복잡한 기호와 지도를 분석하는 것만이 아닌 구체적이고 흥미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쉽고 재미있는 인문지리학에 대한 설명으로 세상을 인문지리학의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게 도와준다.지도를 읽는 지리학을 넘어 사람과 세상을 읽는 지리학으로 만약 우리를 둘러싼 공간이 사라진다면 우리는 어떻게 될까? 공간이 없는 인간의 삶을 상상할 수 있을까? 지리학에서 다루는 공간이라는 개념은 우리 삶과 밀접한 관계를 지니고 있다. 인문지리학은 이 관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리학을 통해 인간 사회를 정확하게 이해하고자 하는 학문이다. 복잡한 기호와 지도를 분석하는 것이 지리학이라는 편견은 이제 그만 버려도 좋다. 인문지리학의 시선 은 인문지리..
아기를 낳기전에는 아기를 낳고나서 힘들다는 사람들의 말도 잘 들리지않았죠. 그런데 출산후에 직접 겪어보니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내가 없어진다는 느낌도 힘들었지만 항상 아이옆에 있으면서 불안해 하고 24시간 대기하다보니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지금은 아기가 커서 좀 낫지만 그때 생각했습니다. 너무나 불안해서 내 고민을 털어놓고싶은 상대가 있었으면 좋겠다..라구요. 이 책을 한장한장 읽어보니 저 같은 엄마들이 많은가 봐요. 용기를 얻었습니다.이 세상에 나쁜 엄마, 못난 엄마는 없다!오직 엄마가 되기 위한 과정만 있을 뿐!200만 엄마에게 위로와 감동을 준 네이버 포스트 육아 카운슬링 누구에게나 ‘처음’은 낯설고 두려운 단어다. 그것이 비록 ‘엄마’일지라도. 폭풍의 현장 같은 출산의 터널을 빠져나오면..
마왕군 토벌 보수로 거금을 손에 넣고, 유유자적한 생활을 하던 카즈마 일행.하지만 홀로 표정이 좋지 않던 다크니스는 거액의 현상금이 걸린 몬스터를토벌하러 가자는 소리를 하더니 느닷없이 모습을 감추고 만다.“너희와는 이제 만날 수 없다. 갑작스럽게 이런 소리를 해서미안하다만 나는 파티에서 탈퇴하겠다.”남겨져 있던 편지를 보고 세 사람이 침울해 하고 있을 때다크니스가 영주와 결혼한다는 소문이 퍼지고─.가면이 웃고, 거금이 춤춘다. 과연 그 결말은?!마왕군 토벌 보수로 거금을 손에 넣고, 유유자적한 생활을 하던 카즈마 일행. 하지만 홀로 표정이 좋지 않던 다크니스는 거액의 현상금이 걸린 몬스터를 토벌하러 가자는 소리를 하더니 느닷없이 모습을 감추고 만다. 너희와는 이제 만날 수 없다. 갑작스럽게 이런 소리를 ..
김태영 작가님 전작을 우연히 접하고 마음에 들어서 다른 글들도 구입중인데 이 글은 이전 글과는 분위기가 좀 다른 글이지만 그래도 글을 잘 쓰시는 작가님 답게 기본적인 재미는 충분히 보장되는 글입니다. 학비를 벌기 위해서 재벌가 남주의 뒤치다꺼리를 해야 하는 다원이 점점 남주인 준희의 계략과 수작에 슬슬 넘어가는 상황들이 재밌고 뻔한 소재이긴 해도 가벼운 맛에 잘 봤습니다.[강추!]학비를 벌기 위해 재벌 집 망나니 도련님의 수발을 들기로 하는 다원.조건은 단 하나. 천사의 얼굴을 한 사악한 도련님의 꾐에 넘어가지 말 것.그녀는 독처럼 매혹적인 그에게서 자신을 지켜낼 수 있을까? 내가…… 뭘 하면 되지? 옷부터 벗어. 뭐…… 뭐?! 위태로운 두 사람의 서툰 사랑이 시작된다. 아니, 이제 강제로는 싫어. 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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