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서 안시내 작가님의 사진들과 여행기를 본 적이 있다. 책을 사볼까 하던 중 신간이 출간되었고 파아란 표지 색상과 제목이 마음에 들어 바로 구매하였다.여행을 가고 싶지만 현실적인 여건이 안되어 가지 못할 때 여행책을 읽으며 위로를 받는다. 이 책도 많은 위안과 동시에 여행을 가고싶다는 욕구를 더 불태우게 해 주는 책이다.사진과 여행기 그리고 작가님이 여행도중 느낀 감정들이 고스란이 묻어난 책.악당은 아니지만 지구정복 안시내의 신작! 시베리아 횡단 열차 타고 조지아에서 파리, 그리고 다시 인도로!때로는 그리움에 눈물짓고, 여전히 오늘을 살아가고 있음에 설렘을 느끼며 써내려간 서른 네 편의 이야기들. 페이스북 팔로워만 5만 이상, 여행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고 왔던 SNS 스타 안시내의 신작이 출간되었다..
아이들은 부모의 작은 야단에도 쉽게 상처를 받는다. 부모는 아이가 잘 되길 바라는 마음에 한 말이, 아이의 행동을 바로잡기 위해 한 말이 아이가 어떤 행동을 할 때 자신이 잘 못 한게 아닌지 주눅을 들게도 한다. 학교에서든 친구들과의 관계에서든 자신감 있는 모습과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길 바라는 부모들. 이 책은 아이들이 자신의 가치에 대해 관심을 두고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는 부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다. 책의 처음 부분의 설정이 마음에 들었다. 마음나무가 있다는 부분. 내 마음속에는 마음나무가 있어. 마음나무에는 예쁜 새도 살고 있지. 새 이름은 쑥쑥이야. 마음나무가 쑥쑥 자라게 도와주거든. 그림을 그리고 있는 주인공 준이에게 엄마는 지저분한 방을 보며 야단을 친다. 준이는 왜 자신이..
이야기는 열다섯 살 소녀 애니가 아이 아홉 명을 살해한 엄마를 경찰에 신고하면서 시작한다. 가정 환경이 불안정한 여성들을 보호하는 시설에서 일하는 애니의 엄마는 집 안의 방 한 칸을 ‘놀이방’으로 정하고 보호소에서 지내는 여성의 아이들을 데려다 학대하고 죽였다. 애니는 벽에 난 구멍으로 그들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을 지켜보았고 ‘일’이 끝나면 아이들을 수습해 지하실에 보관했다. 모두 엄마의 강압에 의한 행동이었으며 애니 자신 또한 엄마에게서 상습적으로 학대받고 모든 행동을 통제당했다. 부모에게서 마땅히 받아야 할 관심과 애정 없이 뒤틀린 집착과 욕구에 지배받으며 철저히 엄마의 소유물로 훈육되었다. 한 번도 배운 적이 없어 잘못되었다는 자각도 없었지만 집 밖에서 주변 사람들을 말과 행동을 관찰하며 자신이 처..
여행 두달앞두고 다낭관련서적 찾다가 최신판이 두개있길래 두개모두 구입했습니다.이 서적은 처음 구매해보는데, 여행다닐때 가지고다니기 편하게 보기좋게 잘짜여있네요여행서적은 낙서를 많이하며 보는편이라 한번보고나면 누구 빌려주기도민망한데, 이책은 제가 궂이 낙서할필요없이 그냥 보면될것같아요.맵북도 제가 딱원하는스타일이구요!장소별로 맛집,방문할곳이 잘정리되어있어서 아이들도 같이보기 좋습니다~‘핫한’ 여행지 그곳, 다낭·나트랑다낭·나트랑에 여행자들이 모이는 이유가 있다.한가롭고 맑은 해변과 온화한 날씨, 그 속에 자리 잡은 고급 리조트와 관광지, 쇼핑 명소까지 이 모든 요소를 고루 갖춘 여행지가 몇이나 될까.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고픈 여행자들에게 조용하고 아름다운 다낭·나트랑은 그야말로 완벽한 여행지에 가깝다. ..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이라면 1차 시험 출제과목중에 민법으로 머리가 많이 아픈경험이 있을 것이다.우리나라 법조항 자체가 마치 성경책을 읽는 것 처럼, 철저한 문어채로 서술되어 있는데다가 구어가 많이 사용되고, 더구나 사용된 단어조차도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편이이서, 진도나가기가 매우 어렵다. 특히나 최근 출제경향을 보면 초기 공인중개사 시험과는 다르게 출제내용도 다양하고 깊어지고 있어서, 좀 황당하기 까지 하다. 과거에 3~4개월 준비하고 합격했다는 사람들도 꽤 있었는데, 난이도 수준을 자꾸 올려서 결국 자격증 학원들만 좋아지는게 아닌지 모르겠다. 여튼 이책은 민법 이해하기 쉽게 그림으로 표현한 책이다. 더구나 무료 강의도제공되고 있는데, 내용도 훌륭하다. 민법으로 머리아픈 공인중개사 시험 준..
손뜨개하면 옛날 초등학교 다니던 시절 아버지께서 떠주신 니트가 생각난다. 어떻게 남자분이 뜨개질 할 생각을 하셨는지, 더군다나 엄마보다 더 좋은 솜씨를 가지셨고 난 그것이 신기해 아버지께 뜨개질을 배웠던 기억이 난다. 책을 읽는데 있어 오랜 끈기를 발휘하는 나와 달리 뜨개질이나 다른 취미에는 그렇지 못해 작은 소품 몇개 뜨다 포기했던 슬픈(?) 기억도 더불어 난다. 그래도 아이를 임신하고 태교를 위해 열심히 아이의 용품을 준비하던 행복했던 기억 또한 난다. 그중 조끼는 딸이 14살인 지금도 소중한 기억삼아 가지고 있다. 빨간 조끼를 입던 딸이 얼마나 귀여웠던지 지금도 그때의 추억이 새롭기만 하다. 참~ 손뜨개를 그만두게 된 이유가 갑자기 생각나 버렸다. 태교를 하던 중 감기에 걸렸고 임신 중이라 약을 먹..
초3 남자아이가.풀고있어요방학이라 하루에 unit.하나씩 하고있는데 짜증 별로^^ 안내고질 하고있습니다.전에 사준 건 문제가 이상하다하더니이건 지문도 문제도 맘에 든다고 합니다.제가 보기에도 편집이 안정적인듯해요내용도 과학..역사. 사회 등 다양하구요. 글씨.크기도 적당하고문제도 단어. 문법. 이해도 등을 다양하게 체크할 수있게 되어있네요추천합니다어학전문 출판사 길벗스쿨에서 탄생시킨 최신 미국교과서 리딩 교재!〈미국교과서 READING〉 시리즈는 새로 개정된 미국 교과서의 최신 콘텐츠를 엄선하여 학생들의 수준에 꼭 맞게 문장 난이도를 구성한 단계별 리딩 학습 교재이다. 현지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3대 미국교과서의 핵심 지식을 담았으며 최신 학습 트렌드를 반영한 구성으로 확실한 독해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
초등학교 1학년 때로 기억이 난다. 학교 수업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어느날 영문도 모른 체 어머니 손에 이끌려 간 곳이 집 근처 피아노 학원이었다. 한창 동네 친구들과 노는 것에 푹 빠진 내게 정적인 피아노는 어울리지 않았고, 끝내 늘지 않는 피아노 실력에 1년여 만에 피아노 학원을 그만 둔 기억이 난다. 시간이 한참 흐른 후 어머니께서 자신이 어릴 때 피아노를 배우지 못한 게 한이 되서 큰 아들인 내게 피아노를 가르쳐 주고 싶었다고 이야기를 하셨다.어머니 마음을 진작에 알았더라면 그 시절 열심히 피아노 학원을 다녔을 걸... 아쉬움이 남지만 요즘 두 딸아이가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배우고 있어서 어머니께서 손녀들이 연주하는 악기 소리에 조금이라도 위안이 되셨으면 한다. 몇 년 전부터 클래식 음악을 조금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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