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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서 안시내 작가님의 사진들과 여행기를 본 적이 있다. 책을 사볼까 하던 중 신간이 출간되었고 파아란 표지 색상과 제목이 마음에 들어 바로 구매하였다.여행을 가고 싶지만 현실적인 여건이 안되어 가지 못할 때 여행책을 읽으며 위로를 받는다. 이 책도 많은 위안과 동시에 여행을 가고싶다는 욕구를 더 불태우게 해 주는 책이다.사진과 여행기 그리고 작가님이 여행도중 느낀 감정들이 고스란이 묻어난 책.

악당은 아니지만 지구정복 안시내의 신작! 시베리아 횡단 열차 타고 조지아에서 파리, 그리고 다시 인도로!때로는 그리움에 눈물짓고, 여전히 오늘을 살아가고 있음에 설렘을 느끼며 써내려간 서른 네 편의 이야기들. 페이스북 팔로워만 5만 이상, 여행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고 왔던 SNS 스타 안시내의 신작이 출간되었다. 앞선 두 권의 여행기 악당은 아니지만 지구 정복 , 우리는 지구별 어디쯤 으로 당차고 발랄한 매력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던 작가는 이 책에서 그 사이 한 뼘 더 성장한 모습과 그럼에도 여전히 여행 안에서 길을 찾아가며 때론 흔들리는 자신의 모습을 꾸밈없이 진솔하게 녹여냈다.여행자라면 누구나 꿈꾸는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타고 아르메니아, 조지아, 파리를 거쳐 인도 뭄바이에 닿기까지 작가는 그 여행지에서 한 사람 한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 여행과 사람에 대한 애정을 상기시킨다. 이처럼 사람과 여행에 대한 애정으로 늘 그곳을 열렬히 사랑하고 돌아온다던 저자는, 이 책 멀리서 반짝이는 동안에 를 통해 길 위에서 만난 위안과 설렘의 순간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pro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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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여행에서 돌아온 뒤 우리는
서른의 대학생
여행을 떠날 때 필요한 것
아이가 되는 순간
너와 함께
북쪽으로부터의 사람들
잠든 너를 보며
무제
함께하는 여행이란 말이야,
냄비 밥
일흔다섯, 나는 청춘이올시다
행복을 느끼는 사소한 방법
두 번째 파리, 두 번째 파리의 화가
못난이 여행자
오래된 여행, 여행의 태도에 관하여
장거리 이동 수단을 좋아하는 당위성
비효율적 인간으로 살아가고 싶다
오하이오 그리고 잠보
아우슈비츠의 신발들
여권을 잃어버리다
인도병
델리, 그리고 서울
문라이트 카페
네가 지금 인도에 있는 것은 꿈이 아니야
첫눈에 반했습니다
그녀가 다시 인도에 온 이유
쿠미코 게스트하우스
김종욱 찾기, 사랑하는 도시여
완전한 타인의 위로
싸마디를 위하여
사랑의 한계
매일 꿈꾸는 것
평생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산다는 것
오빠가 생겼다, 책이 내게 준 가장 큰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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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log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