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박정희 시대의 문화정치와 지성 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으며, 4.19와 5.16으로 시작되는 1960년대의 문화사에 대해 다루고 있는 책이다.몇 개의 주제를 통해 두 명의저자가 1960년대의 사회사를 검토하고 있는데, 글의 방향이나 내용이 지칫 산만하게 느껴지기도 했다.그것은 어쩌면 저자 두 사람의 1960년대를 바라보는 관점이 조금은 다른 점이 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되기도 했다.그동안 우리 사회의 지식인으로 여겨졌던 이어령, 조동일, 김현 등의 초기 학적 자취를 더듬으면서, 그들의 관념적 사고와 당대 사회의 영향력의 의미등을 점검하고 있는 부분은 나로서는 매우 유익한 내용이었다.아울러 함석헌 선생과 그가 출간했던 가 당대에 어떤 의미를 지녔고 또한 어떤 한계가 있었는지에 관해서도 나름의 관점을..
완결까지 재밌게 읽었습니다. 남주 뒷배를 당당하게 벼슬처럼 휘두르고 다니는 모습이 끝까지 웃겼네요ㅋㅋㅋㅋ다만 조아라에서 본편 완결을 봤던 시절에도 했던 생각인데 원작 여주를 다루는 방식이 별로에요. 원작 여주가 어째서 그런 성격이 되었는지에 대한 설정은 적절하고 나름 개연성도 부여했어서 이 부분은 좋습니다. 제가 마음에 안 드는건 원작 여주가 알고 보면 성격이 안 좋은 인물이었기 때문에 남주를 빼앗겨도 괜찮고, 주인공과 독자가 찜찜함을 느끼지 않을 수 있게 만드는 플롯입니다. 비록 극중극에 불과해도 원작의 주인공이었던 캐로서 그 캐릭터를 괜찮게 대우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냥 개인 취향이지만요.그리고 빙의물의 공통적인 문제점인데, 주인공이 빙의하기 전의 원래 그 인물은 어떻게 되느냐는 겁니다. 뭐 ..
고통 속에 부르는 아가(雅歌) 라는 부제처럼 저자는 식물인간이 된 아내를 돌보며 자신에게 다가온 고통을 온전히 온몸으로 받아내며 살아간다. 어느 날 갑자기다가온 고통을 원망해 보기도 했지만 고통을 통해 깨달음이 더 크다고 고백한다. 병이 고쳐져야 기적이 아니라 고통을 감내해 내는 삶이 곧 기적임을 삶으로 보여주고 있다. 사람들은 건강을 축복이라고 말한다. 부자가 되는 것도 축복이라고 여긴다. 승진하고 소유물이 늘어나는 것을 자랑한다. 그렇다면 그 반대는 무엇일까? 질병으로 고통 당하는 삶은? 하루 아침에 부도가 나서 길거리에 내 앉게 된 삶은? 직장에서 쫓겨나고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는 삶은 불행인가? 저주인가? 기독교를 오해하는 사람 중에 이런 사람들이 있을 수 있겠다. 하나님은 원하는 것을 들어주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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