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장점은 10년간 1000개의 가족을 대상으로 이혼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는 점이고그 중에서 특히 자녀들의 입장에서 서술된 부분이 많기 때문에 이혼으로 인해자녀들이 겪는 고통이 생생하게 드러나있다는 점이다하지만 이 책의 단점은 이 책이 대학교 심리학 연구로 진행된 프로젝트의 일환이라미국 특정한 주의 특정 대학교라는 계층, 문화, 인구 편향이 심하다는 점이다그래서 다른 문화권(한국과 같은 동아시아는 말할 것도 없고)에서 바라보는 이혼에 대한 시각이나그들 각자의 나름의 고통이나 나이대에서 각자 다르게 느끼는 이혼에 대한 고통이나 다른 시각 등이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또한, 내 생각으로는 미국문화권의 (주로) 백인 중산층이라는 점에서미국 문화 특유의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면때문에한국과는 조금 다른 문화권에..
《길에서 만난 나무늘보》김민 신촌 헌책방에서 구입한 보물 +_+ 이 시집은 내가 가지고 있는 시집 중 가장 특이한 시집이다. 모든 시가 한 줄로 끝나기 때문! 시의 압축성과 강렬함을 느낄 수 있는 책이다! 김민 시인 +_+ 아유, 이거 손 좀 많이 봐야 되겠는데요 - 15p 본문 자화상을 이렇게 유쾌하게 풀어 낼 수 있는 시인이 또 있을까? 어떤 보이지 않는 눈에 우리 또한 아름다울 수 있을까 - 16p 본문 이 시를 읽는 데 갑자기 영화 의 한 장면이 생각났다. 은하계가 작은 유리구슬 속에 담겨 있고~ 그 유리구슬을 가지고 노는 외계인이 탁 떠오르는 시였다. 나에게는 소쩍새 우는 동안만 봄이었다 - 48p 본문 크, 봄을 이렇게 표현할 수도 있구나! 카르마의 힘으로 돌아오는 연어들 - 60p 본문 카르..
프롤로그에서 16장까지를 수록한 상권입니다. 원래 단권이었을 것 같네요. 판매 정책상 나눴거나 분량 때문일 수도 있고요. 아무튼 타라는 사피르 드라고쉬의 요청을 수락하는 형식으로 셀렌바를 치료하기 위해라는 공식적인 목적 외에우를라에 가서는 젠드라의 별과 크라에토비르의 반지를 손에 넣는다. 셀렌바는 치료된 후 마지스터에 대한 사랑 때문에 다시 인간의 피를 빨고는 사라졌다. 자세한 품평은 6하에서 한꺼번에 합니다.더욱 교활해진 마지스터의 함정에 맞서는 강력한 타라가 온다!프랑스의 한 시골 마을에서 할머니와 함께 평범하게 살고 있던 소녀 타라 덩컨이 우연한 사건으로 친구들을 공중으로 날려버리고, 자신에게 신비한 능력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태양계 마법 행성 아더월드와 지구를 오가며 온갖 모험을 하게 되는..
열차에서 발견된 토막 난 시체. 머리는 발견되지 않았고 각각 다른 열차에서 하나씩 발견된다. 그리고 신원 확인을 위한 지문은 황산으로 지워져 있고 옷의 레벨도 곱게 떼어져 있는 엽기적인 살인사건_ 물론 나중에 일본 지도를 보고서야 감이 잡혔지만 일본 철도 이름이나 지명, 역사적 사실을 다루고 있어서 익숙하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역사적 사실에 대한 왜곡 등은 차치하더라도_이즈모 신화를 차용한 살인 방식이나 신화에 대한 해석의 차이가 원한이 되어 살인에 이르는 등의 모티브는 충분히 흥미로웠다. 마치 대학 교양수업으로 들었던 가 떠올랐다. 누구나 한 번쯤은 꼭 들어봐야 한다는 수업임에도 불구하고, 나는 왜 그리 지루하기만 했던 수업이었던지. 나중에 학부 졸업하고 나서 한참이 지나서야 이윤기의 그리스로마 신..
참고:https://blog.naver.com/ghost0221/60184695376어떤 과정으로 보게 되었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영화‘키리시마가 동아리활동 그만둔대’를 본 다음 정말 마음에 드는 영화를 만났다는 생각이 들었다.여러 가지로 좋았고 많은 사람에게 소개하고 싶을 정도로 만족스러웠다.원작 소설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었고 꼭 읽어봐야겠다는 생각도 했지만 어쩌다 보니 너무 뒤늦게 읽게 됐다.번역되리라 생각하지 않아서인지 아예 찾질 않고 있었다.정말 우연히 번역되었다는 것을 알았으니,영화나 소설이나 우연에 우연이 더하면서 접하게 된다.뭐가 더 좋냐면 영화가 더 좋다고 말하게 될 것 같다.원작이 갖는 재미를 잘 골라내면서 좀 더 흥미롭게 이야기를 꾸미고 있는 영화가 당연히 더 좋다고 말하고 싶지만 어..
좋아요 가을에 어울리는 책인듯싶네요광화문글판, 지난 25년의 여정을 담아내다!광화문 사거리에서 발길을 멈추고 어딘가를 향해 미소 짓는 사람들. 교보생명 본사 외벽에 내걸린 광화문 글판을 바라보는 것이다. 1991년 신용호 창립자의 제안으로 시작된 글판은 2015년 25돌을 맞이했다. 『광화문에서 읽다 거닐다 느끼다』는 지난 25년간 광화문글판을 장식했던 글들과 더불어 원문 전체를 수록한 책으로 독자들에게 글판의 의미를 되새기고 원시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도록 했다.고은 시인의 시 《낯선 곳》, 정현종 시인의 《방문객》, 장석주 시인의 《대추 한 알》 등 이 책에는 시민들에게 긍정의 힘을 일깨워준 광화문글판의 지난 모습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료들을 부록으로 구성했다. 또한 광화문글판 제작 과정, 대..
중남미 여행 전문 스토리텔러 브라질, 쿠바, 멕시코, 페루로 떠나는 숨막히도록 생생한 여행 이야기책이다. 이 책은 중남미의 미스터리한 고대 모습에서부터 현재까지 이르는 이야기를 여행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필자가 직접 담은 고화질의 사진들은 내용을 이해하는데 충분하다. 중남미의 하이라이트 광경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재미있게 구성하여 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상세하고도 현실적인 가이드가 될 것이다. 여행가기 전에 꼭 한번 읽어보는 센스를 발휘하시길.. 아. 언제 중남미 한번 가보나...지구 반대편에 있는 라틴 아메리카. 우리나라와는 다른 언어, 넓은 땅덩어리, 낙후한 여행 환경 등으로 인해 초보 배낭여행자들이 가방 하나 덜렁 메고 떠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 핵심 중남미 100배 즐기기 는 ..
사소한 정의 는 앤 레키 의 데뷔작이자, 라드츠 제국 삼부작의 첫편입니다.출간당시 SF분야의 모든 상을 휩쓸었으며, 곧 드라마로도 나온다고 해서..궁금해서 구매를 했는데요..그런데 읽다보니, 참 독특한 상상력으로 구성된 작품이더라구요..주인공 브렉 은 인공지능 입니다.그러나 우리가 그동안 봐왔던 SF소설의 인공지능 과는 다른데요.. 인공지능 이라고 하면 당연히 컴퓨터 나 시스템 을 상상하겠지만..이 작품속의 인공지능 은 죽은병사를 살린 시체병사, 즉 보조체 속에 들어가 있습니다. 브렉 은 원래는 저스티스 토렌호 라는 함선의 인공지능 으로..수천개의 보조체 를 동시에 사용하던 몸이였지만..현재는 모종의 사건으로 브렉 이라는 시체병사 의 몸에 깃들어 있습니다.소설의 시작은 브렉 이 한 사람을 발견하는 장면인..
- Total
- Today
- Yesterday
- 이즈모 특급 살인
- 길에서 만난 나무늘보
- 야호! 01
- 생각 좀 하고 살아라
- 방송애창 창작동요 123곡 2
- 편안한 죽음을 맞으려면 의사를 멀리하라
- The Tale of Despereaux
- 야성의 부름 / 화이트 팽
- 괴짜 탐정의 사건 노트 14
- 북한 현대사 산책 1-5 세트
- 어느 게으름뱅이의 책읽기
- [슈퍼특가] 인피니트 라이브 DVD : 그해 여름 2 스페셜
- [대여] 이야기의 숲에서 만난 신념의 길 50
- 분이네 살구나무
- 북촌의 사금파리
- 구경하는 들러리양 4 (완결)
- 이솝우화전집
- [합본] 아라벨의 왕녀 - 제로노블 003 (전2권/완결)
- 타라 덩컨 6 (상)
- 핵심 중남미 100배 즐기기
- 여행을 떠나다
- 1960년을 묻다
- 소년탐정 김전일 season2 1
- 굿나잇 성경
- 상처입은 가족을 위한 심리학
- 사소한 정의
- 샤갈이 그림으로 말하다 message from Chagall
- 피튜니아
- 내 친구 기리시마 동아리 그만둔대
- 난 당신이 좋아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