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으며 주인공 이름이 래생이라 배경이 우리나라가 아닌 다른 나라 이야기 읽꺼라 생각했고 10페이지까지는 긴가민가 했었는데, 한장 한장 넘기면서 깨닳았어.참 어두운 내용을 술술 읽히는 매력, 뒤에 일어날 상황에 대해 예상범위를 벗어나는 사건전개 방법에 대한 호기심을 느끼며 작가의 굉장한 능력을~^^음모와 암살에 대한 계획, 실천되는 곳이 도서관, 이발소등 전혀 상상밖의 장소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이 놀라웠다. 또, 책에 나오는 인물 하나하나가 다 이상하고 이해안가는 행동을 하지만 왠지 안쓰러웠어.이야기 전체를 끌고 나가는 주인공 래생은 수녀원 쓰레기기통에 버려진 자신을 4살때 입양해 준 너구리영감 밑에서 도서관일을 도우며 자라 암살자가 돼. 특이한 건 도서관 일을 도우면서 본인 스스로 글을 깨우쳐 책도 읽는 ..
열두 살 진희의 시점에서 풀어지는 60년대 이야기. 돌아가신 엄마, 집을 나간 아빠 때문에 외할머니와 이모와 함께 살고 있는 진희. 세를 놓는 주인집인 탓에 집안엔 하숙을 치고 가게를 운영하는 주변인물들이 등장한다. 그 주변인물들의 이야기도 함께 진행되면서 겪는 일들로 성장 아닌 성장을 하는 진희. 조숙하고 냉소적인 면을 보이지만, 읽다보면 어린아이이기 때문에 보이는 허점들이 귀여울 때도 있었다. 하지만 역시 주변에 이런 아이가 있다면 좀 무섭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내내 들 정도로 대부분은 어른같은 모습인데, 그래서 열두 살 이후 성장하지 않았다 는 말에 공감이 가면서도 열두 살이 이렇게까지?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뒤로 갈수록 전개가 예상을 뛰어넘어서 어떻게 끝이 나려나 싶었는데 조금 아쉽기도 하고..
긴을 쫓아가는 란기쿠. 아이젠은 다시 한번 해방하고, 더욱더 강해져서 요루이치, 키스케, 잇신을 쓰러뜨린다. 긴의 위협에 좌절한 이치고를 잇신은, 다시한번 이치고를 정신무장시키고 아이젠이 무너뜨리 단계의 안에서 최후의 월아천충이라는 비기를 끌어올린다. 긴을 쫓는데 성공한 란기쿠는 서로 대화를 나누게 되는데, 긴은 란기쿠를 쓰러뜨리고 만다..붕옥을 거느린 기묘한 모습의 아이젠은 이치고의 눈앞에서 키스케, 요루이치, 잇신마저 삽시간에 격파한다! 마침내는 몸을 뒤덮고 있던 것을 깨고,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하는데! 그 압도적인 힘 앞에 절망하는 이치고를 남겨두고, 아이젠은 소울 소사이어티로 옮겨진 카라쿠라 마을로 향한다…!! 슈퍼맨 배트맨 Superman/Batman 2 슈퍼걸 Supergirl 슈퍼맨/배트맨:..
아이들 나쁜 습관을 잡아주는 책 중에서 억지스럽게 스토리를 전개하지 않고 특별한 이야기 전개 없이 그냥 간결하게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알려주고 대신 어떻게 하라고 알려주는 식이라 마음에 드는 책이다. 동생을 떄리지 말고. 북을 치라고 고양이를 못살게 주물럭 거리지 말고 점토 놀이를 하라고 (주물럭 주물럭) 쿵쿵 뛰면서 소리지르고 땡깡 피우지 말고 낙엽을 밟고 뛰고 소리치라고 언니 공책에 낙서하지 말고 스케치북에 마음껏 그리라고 그런 내용들이 담겨있다. 굳이 말하면 NO biting이 더 낫다. 한국정서에는 With the help of this book, toddlers will love learning to say NO to hitting - and screaming and squeezing and y..
도서관 대여로는 적합하나 구매하기에는 분량의 아쉬움이 큰 여행집이다. 달라이라마와의 대담은 3권의 일부에 한정되어 아쉬움이 더 크다.도올의 직설적인 질문에 진솔하게 화답하는 달라이라마의 자세에서 짙은 여운을 느꼈다. 윤회의 과학성을 무리하게 주장하는 점만은 공감이 가지 않았다.모든 사태에는 정확한 인과관계가 성립하는 시공간적인 장이 있다고 말하는 측면에서는 거시적인 맥락에서 고전물리학과 상통합니다. 그러나 모든 사태가 실체적으로 파악될 수 없으며 관계론적 起滅에 불과하다는 측면에서는 현대물리학과 상통합니다. -- 668쪽문화적 사실이나 심리적 사실이나 논리적 사실이 아닌, 물리적 사실이며 과학적 사실입니까? (윤회에 대한 질문) -- 683쪽KBS 논어강의 이후 한동안 세인의 관심 속에서 사라진 듯 했던..
솔직히 요즘처럼 영어공부에 대한 필요성을 느꼈던 시대가 있을까? 영어몰입교육, 어학연수, 기러기아빠, 조기유학, 고환율.... 위에 나열한 것은 우리가 생활을 하면서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듣는 단어다. 우리나라의 많은 사람들이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 수없이 많은 시도를 하고 있으며 또 추운겨울밤을 하얗게 지새울정도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이에 편승해서 영어를 잘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론적인 책들을 찾아볼 수 있는데 이책도 그런 책들 중에 하나이다. 간략하게 책의 내용을 보면 현재대학의 교수이신 아버지(그것도 미국에서 공부를 하셨다)가 딸의 영어공부를 위해서 고군분투(저자는 딸에게 영어공부를 시키기위한 아주 최소한의 간섭이었다고 하지만..)하는 과정을 기록해 놓은 책이다. 그리고 또다른 저자인 딸이 영어공부를..
전기쪽만 분책되어있고 페이지수도 많고 다른책보다 내용이 충실해보여서 선택했습니다.내연기관 차량이 없어지고 전기차로 대체되더라도 어차피 자동차 전장은 계속 남아있을테니 공부좀 해볼려고 같이 샀습니다. 그런데 처음부터 계속 읽어 나가는건 무리고 실무 경험하면서 사전식으로 참고한다면 좋을것 같습니다. 내용은 세밀하게 사례별로 자세히 나와있습니다.1 계기판 1. 계기판 멋내기 - 계기판 고장 발생 시의 현상 발생빈도 - 계기판 고장 발생 시 요인 비율 2 등화 장치 1. 등화장치 멋내기 - 램프류 고장 발생 시의 현상 발생빈도 - 램프류 고장 발생 시 요인 비율 3 전원 장치 1. 접지의 중요성 2. 접지 방법 3. 잘못된 접지 방법 - 전원장치 고장 발생 시의 현상 발생빈도 - 전원장치 고장 발생 시 요인 비율
죽음 그 자체를 볼 수 있는 눈을 가진 주인공이, 무당이나 퇴마사가 아닌 탐정사무소를 차리면서 의뢰인을 받아서 진행되는 이야기입니다. 처음 주인공이 죽음 을 발견한 에피소드가 제일 인상깊네요. 이 집 저 집 문을 핥고다니다가 한 집을 선택해서 들어가면 죽는다니... 상상해보니 되게 기괴한 모습이겠더라구요. 그 외에도 주인공이 탐정 일을 맡아서 진행되는 이야기들도 흥미진진했습니다.호러와 본격 미스터리 양 분야에서 왕성한 집필 활동을 이어 오며 일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탄탄한 팬층을 확보한 작가 미쓰다 신조의 장편소설. 사람들에게 드리운 불길한 그림자가 보이는 사상학 탐정 쓰루야 슌이치가 죽음에 맞서 미스터리를 해결하는 과정을 그린 사상학 탐정 시리즈는 도조 겐야 시리즈와 더불어 미쓰다 신조를 대표하는 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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