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현대문학사의 세계문학 단편선 중 윌리엄 포크너의 단편들을 읽었는데 한 작가의 단편들을 집중해서 읽어나가는 것의 즐거움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같은 출판사에서 나온 러디어드 키플링의 단편들을 읽어보기로 했는데 이 책도 굉장히 매력적이네요. 작가가 나고 자란 대영제국의 식민지 인도를 배경으로 하는 어둡고 기괴한 분위기의 초기작들과, 영국과 미국을 비롯한 여러 곳을 여행하면서 발표한 인간에 대한 통찰을 보여주는 다양한 성격의 중, 후기의 작품들이 실려 있어서 흥미롭습니다. 키플링의 작품들은 일단 풍부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고 인간심리나 자연의 묘사에도 뛰어나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왕이 되려 한 남자’가 가장 인상에 남고, 그 외에도 뛰어난 작품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어..
전작 보다는 읽기 수월해진 리버스 시리즈지만 여전히 시니컬하고 우울하다.그러나 이전과 마찬가지로 세월의 간극을 뛰어 넘어 요즘 트렌드의 작품들과 비교하자면 어딘가 아쉬운 점도 남아 있다. 특히 사건의 배경이 되는 스캔들이 요즘 같으면 그다지 자극적일 것 같지 않은 소재다 보니 그럴지도 모르겠다.장르물에 대한 선호도가 높고 과거의 작품들까지 탐미한다면 추천, 그러나 쉽게 쉽게 읽고 싶다면 건너 뛰어도 좋은 시리즈.영국 범죄소설 전체를 통틀어 10퍼센트의 비중으로 팔려나가는 초특급 베스트셀러 ‘존 리버스 컬렉션’의 두 번째 이야기 범죄문학사에 한 획을 그은 존 리버스 컬렉션 영국에서 매년 팔려나가는 범죄소설 전체에서 무려 10퍼센트를 차지하는 엄청난 작품이 있다. 제임스 엘로이가 ‘타탄 누아르의 제왕’이라고..
내가 좋아하는 작가 이시영 씨의 신간! 표지는 빨간망토, 표지부터 너무 마음에 든다. (한새는 뒷표지의 사냥꾼으로 나온다.) 관전 포인트 는 1. 진홍이의 다양한 표정!! (자기반에서 카리스마 풍기는 진홍이도 너무 귀여워~) 2. "널 빼앗기게 될까봐" 까칠한 한새군. 3. 중학생 때의 하다대사 " 한새, 넌 내꺼잖아." 4. 진홍이와 하다의 뽀뽀씬 5.한새가 여친이랑 데이트할 땐 어떻기에 여태껏 하다에게 보여주지 않은것인가?! 넘들의 무차별 애정 공세 넘쳐나니꽃폈네, 우리 하다!!물론 싸랑은 우리 진홍군과 우후훗!!헌데 이거 뭔가 어슷어슷하네?거기에 우리의 한새마저 나른하게 쪼아대던지금까지의 자세를 버리고진심 3초간 봬주기 재주를 펼쳐주시는데그게 또 하다의 눈길을 살풋살풋 잡아끄네~하다, 우짤 것이여!!
이 책은 역사교수학습의 제반 문제를 학문적으로 검토하기보다는 국사학의 처지에서 역사교육 현장과의 간극을 좁혀보려는 자그마한 시도의 산물이다. 교과서의 탐구활동에 근간하여 이루어진 사료학습이 교육 현장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는가에 대해서는 다소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 우선 역사수업 시수가 매우 적다는 물리적 제약으로 말미암아 사료학습 자체를 현실적으로 수행하기 어려웠다는 점이다. 또한 학생들의 사료 이해 능력을 고려하지 않고 사료학습의 수준과 방식을 획일적으로 적용할 경우 오히려 역사 지식의 또 다른 주입을 초래해 학생들의 학습 의욕을 감퇴시킬 수 있었다. 학생들의 사료 이해 양상과 태도에 초점을 둔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는 데 반해 여전히 좁은 의미의 사료에 갇힌 나머지 정작 역사자료로 널리 활용되는 ..
아이는 아직 스스로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에 아이들을 알기 위해서 이해하기 위해서 구매했습니다. 저는 EBS 부모 책은 신뢰하고 구매해서 보고 있습니다. 지극히 상식적인 것 같은데 필요한 책인 것 같아요~어른도 나를 표현하기는 어려워요. 아이들은 더군다나 자기의 감정과 행동을 표현할 수 없기 때문에 어른이 먼저 알아채고 도와줄 수 있을 것 같아요^^EBS [부모]의 전문가들이 알려주는 쉬운 육아, 행복한 육아의 모든 해답! 요즘은 맞벌이를 하는 집도 많고 외동으로 자라는 아이들도 많기 때문에 버겁더라도 일일이 부모가 아이의 성장 과정에 따라, 발달 단계에 따라 세심히 신경을 써주어야 한다. 아이를 키우는 데 있어 하루라도 쉬운 날은 없겠지만, 현재 내 아이가 어떤 발달 단계를 거치고 있는지 부모가 어떤 역..
시집을 펼쳤을 때...가장 인상 깊었던 두 부분은, 나의 가슴에 인두를 대라...는 문장아래 찍혀있던 인두로 눌려 누르스름하게 변해버린 인두자국과 상처를 직접 종이를 찢는 것으로 표현한 것들이었다. 말과 글이라는 형식 아래, 마치 미술의 여러가지기법으로 표현한 것 같은 두 시(?)에 쳇바퀴 돌 듯한 일상에서 조금 깨어날 수 있었달까... 시..라고 말을 하기엔 애매모호한 방법과 표현들이 곳곳에 나타난다. 행을 일부러 크게 띄워 놓거나 자음과 모음 중 하나만 늘어놓고 개미다리라고 우기거나(?)...하지만, 이 모두 일상 속에서 늘 볼 수 있는 것들이 아닐까... 정형화된 시 속에서도 그 의미와 멋을 찾을 수 있지만 가끔 이런 일탈(?)을 꿈꾸는 시 속에서도 기쁨을 찾을 수 있어서 좋다. 조금 다른 기분으로..
부끄럽다 [부끄럽따] 형용사 1.일을 잘 못하거나 양심에 거리끼어 볼 낯이 없거나 매우 떳떳하지 못하다. 2.스스러움을 느끼어 매우 수줍다. 부끄러움은개인적이고 내면적인감정이다. 그런데 이 책에 나오는 부끄러움은 외부에서 온다. 가난한 동네에서 산다는 것, 술을 마시는 아버지, 미혼모 가정과 일찍 돌아가신 아버님 혹은 어머님. 스스로는 어찌 할 수 없는 일들로 생긴 부끄러움이 작은 단편이 되고, 이런 부끄러움이 모여서 부끄러움들이 되었다. 어떤 환경에서 살아가든자신이 떳떳하면 된다고 쉽게 말하지만, 쉽지만은 않은 일이다. 여린 아이들도 그렇고, 이미 세월에 깎이고 나이가 들어버린 부모님들도 그렇다. 극복할길 없는 부끄러움을 끌어안고 자라나는 아이들의 이야기에 가슴이 뭉클해진다. 책후기에 작가가 그랬다. ..
happy house에서 smart reading을 받았어여 원래 표지는 빨강이고 1.2.3. 단계로 되어 있는데 이번에 개정이 되었는지 표지도 세련되고 1.2.3.4 단계까지 있네여 표지를 유라가 너무 좋아해서 아이들 이렇게 이불안에서 손전등켜도 책보는거 좋아하잖아여 table od contents unit20개로 되어 있고 각 유닛은 2장이예요 어렵지 않고 길지 않아서 하루에 한유닛 진행해도 괜찮을거 같더라구여주제도 다양하답니다 학생들의 흥미와 단계별 수준에 맞춰 다양한 장르의 읽기 주제들이 20~40개 단원의 짜임새 있는 픽션 및 논픽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야기 형식의 메인 스토리를 통해 기본적인 독해 연습을 하다 보면 기사문 형식의 좀더 딱딱한 주제까지 부담없이 읽고 이해할 수 있다. 해피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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