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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에 걸렸다는데, 저는 건강히 잘살고 있습니다

이 책은 암환자와 전혀 관계없는 저에게도 힐링이 되고 힘이 되는 책이었어요.암환자 가족분들 본인에게도 약이나 치료 보다 더 응원이되는 책입니다.실제 암환자인 작가와 정신종양학 의사와의 치료 대화문으로 엮은 책입니다. 그래서 더욱 공감이 됩니다. 정신종양학은 다소 생소한 분야인데, 선진국들은 정신종양학 연구를 해왔다고 합니다. 정신과 상담을 통해 마음을 치료하여 암의 증상이 호전될 수 있게 도와주는 분야를 의미하는 것인데, 정신종양학이 우리나라에도 도입이 되어 암환자들과 그 가족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도서관에서 빌려 읽고, 소장하고 싶어 구매했습니다.소장할 가치가 있는 책이었습니다.

암으로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는 정신종양과 의사와
4기 암 선고 이후 더 행복해진 카피라이터가 만나다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암 관리법과 마음 치료 이야기

암에 걸렸다는데, 저는 건강히 잘살고 있습니다 는 암을 대하는 마음가짐과 만성질환의 하나로서 암이라는 병을 관리하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유쾌한 성격의 4기 암 환자가 여러 커뮤니티를 통해 접한 다양한 암 환자의 경험, 정신종양과 의사의 임상 사례와 의학적 지식이 난무하는 수다의 장을 통해 독자는 암과 마음 치료에 관한 전혀 새로운 이야기를 듣게 될 것이다. 이제껏 암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마음 건강이 어떠한 역할을 하며,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미치는지에 대해 설명한 책은 많지 않았다. 특히 암 전문 정신과 의사와 유쾌하고 밝은 환자의 대화를 통해 이를 쉽게 풀어써준 책은 이 책이 처음이라고 할 수 있다. 때문에 이 책에는 암에 대한 기술적인 치료법은 없지만, 암의 예후에 직접인 영향을 미치는 스트레스 관리법, 암 치료를 위한 생활과 마음가짐을 바꾸는 방법, 인간관계의 악화나 죽음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나고 자신을 소중히 하는 방법 등을 알 수 있다.

책의 소제목은 환자가 이야기할 법한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암 환자의 입장에서는 깊숙이 숨겨두었던 속마음을 드러내고, 그에 대한 유쾌하고 따뜻한 대답을 통해 억눌러왔던 불안감이나 외로움이 해소되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또한 암 환자의 주변에서 그들의 아픔을 함께 느끼는 가족이나 친구의 경우에는 암 환자의 생각을 이해하고, 그들을 제대로 마주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더 이상 암이 부정적이고 비극적인 병이 아님을 분명히 알 수 있길 바란다. 암은 생활환경과 면역 기능을 관리하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만성질환’의 하나이다. 암으로 인한 우울증이나 공포와 불안은 생각의 전환이나 생활 패턴을 변화시키는 몇 가지 사소한 일로도 극복할 수 있다. 편안한 마음으로 암을 받아들이고, 삶의 질을 높이는 방법을 이 책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권하는 이유
등장인물
프롤로그 | 62세의 워커홀릭 카피라이터, 암 선고를 받다

첫 번째 대화 | 암에 걸리고 나서야 암을 제대로 알았습니다-마음 건강이 암에 미치는 영향

Q. 병에도 종류가 많은데 암이 특별히 큰 병으로 여겨지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Q. 우리가 암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사실 중에 암 환자의 마음을 편안하게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던데요?
Q. 암 선고를 받은 이후로 하루에도 몇 번씩 마음이 가라앉았다가 괜찮아지곤 합니다. 왜 이럴까요?
Q. 불안하고 우울한 마음이 가시지 않아요. 꼭 약을 먹어야 하나요? 다른 방법은 없나요?
Q. 암 환자 중에 우울증이 많다는데, 제가 우울증인 걸 어떻게 알 수 있죠?
Q. 우울증에 걸린 것 같아요. 우울증이 암에 큰 영향을 미칠까요?
[정신종양과 의사가 추천한다] 억울증 자가 진단
[암을 이기는 마음가짐 정리]

두 번째 대화 | 암 선고 후 3개월, 제 삶이 조금씩 바뀌고 있습니다-암과 함께 살기 위한 마음 관리법

Q. 왜 암에 걸린 걸까 매일 되묻습니다. 부정적인 생각에서 벗어나는 좋은 방법이 없나요?
Q. 암을 받아들이고 친해지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맞서 싸우는 게 좋을까요?
Q. 당장 일을 그만두거나 생활을 바꾸긴 힘들고, 그대로 생활하자니 암이 악화될까 걱정입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Q. 암 환자는 여러모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데, 스트레스 해소법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Q. 가족이나 친구가 걱정해주지만 저의 힘든 점을 다 이해해주지는 못해요. 혼자서 불안을 견뎌야 할까요?
Q. 다른 사람에게 도와달라고 하기가 힘들어요. 미안해하거나 부담 갖지 않고 도움을 청하는 방법은 없나요?
Q. 암에 걸려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부러워요. 저도 그런 사고방식을 가질 수 있을까요?
[정신종양과 의사가 추천한다] 슐츠의 자율훈련법
[정신종양과 의사가 추천한다] 4기 암 환자의 베네핏 파인딩
[암을 이기는 마음가짐 정리]

세 번째 대화 | 암 치료법은 제가 결정하기로 했습니다-암 치료법을 택할 때 ‘환자의 힘’을 키우는 방법

Q. 죽음을 생각하면 너무 무섭습니다. 암으로 죽을 때 얼마나 괴로운가요?
Q. 애인에게 암이라고 고백이라고 고백했더니 이별 통로를 받았습니다. 암에 대한 부담으로 주변 사람이 모두 떠나면 어쩌죠?
Q. 암을 치료하는 데 좋은 병원이나 의사의 기준은 무엇인가요?
Q. 재발하거나 전이되면 어떡하죠? 걱정 때문에 치료에 집중할 수가 없어요. 도와주세요!
Q. 시한부 몇 년, 재발률 몇 퍼센트, 이젠 숫자만 들어도 노이로제에 걸릴 것 같아요. 이런 통계를 믿을 수 있나요?
Q. 항암 치료를 받고 싶지 않습니다. 대체 치료를 받아도 문제가 없을까요?
Q. 대중매체에서 쏟아지는 암에 관한 정보를 들으면 오히려 혼란스러워요. 경험자의 이야기나 뉴스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Q. 암에 걸리면 역시 일을 그만두어야 할까요?
Q. 아직 하고 싶은 일이 많은데 죽고 싶지 않아요. 일찍 죽는다는 공포를 어떻게 이겨내야 할까요?
[암을 이기는 마음가짐 정리]

네 번째 대화 | 믿기지 않겠지만, 암에 걸린 지금이 더 행복합니다-암을 새로운 인생의 기회로 만들기

Q. 죽음을 맞이하는 올바른 태도는 무엇일까요? 죽음 앞에서 당당해지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Q. 아버지가 암이라고 합니다. 안 그래도 몸이 약하셔서 큰 충격을 받을 것 같아 숨기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Q. 죽고 나면 어떻게 될까, 종종 생각합니다. 사후세계를 믿는 게 죽음을 받아들이는 데 도움이 될까요?
Q. 제가 암이라는 걸 안 이후로 부모님은 매일 기도를 드리러 다닙니다. 감사하지만 무리하지 않을까 걱정도 됩니다. 기도가 도움이 될까요?
Q. 암 환자니까 평온한 죽음을 기다려야 할 것 같은데,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게 가능한가요?
[정신종양과 의사가 추천한다] 사이먼튼 요법
[정신종양과 의사가 추천한다] 완전 치유
[암을 이기는 마음가짐 정리]

에필로그 | 마음 건강법으로 4기 암을 날려버리자!
한국의 정신종양과 의사가 말한다 | 우리나라에서는 암 환자의 마음을 어떻게 치료받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