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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에 가는 이유 호수에 비친 고요한 자신의 모습을 보기 위해서 호수에 간다. 우리가 잔잔하지 못할 때 호수에 가지 않는다. 인간이 지닌 의무는 단 한 마디의 말로 요약할 수 있다. 스스로 완전한 몸이 되는 것. - 헨리 소로우의《소로우의 일기》중에서 - * 마음의 풍랑이 일 때 호수에 가면 잠잠해집니다.근심과 걱정, 아픔과 슬픔이 차오를 때 호수에 가면 새 기운을 얻을 수 있습니다.호수에 비친 하늘의 달빛도 만질 수 있습니다.몸도 마음도 조금씩 완전해집니다.그래서 호수에 갑니다.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지평선을 향해걷다 : 소로우의 자연일기 에 이어 두번째로 나온 책. 경치들 중에서 소로우에게 가장 매혹적이었던 물의 풍경 을 다룬 글들을 채집하였다.


- 서문 : 물속의 얼굴을 따라 가다

- 흐르는 샘물에 목을 축이고
- 가만히 몸을 뒤척이는 강
- 천상을 비추는 거울
- 야생의 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