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움과 채움(42)에서 노자는 그릇의 쓰임이 채움이 아닌 비움에 있음을 논한다. 우리는 유치원 때부터 아이의 머릿속에 뭘 채워 넣으려고만 한다. 직관적 사고력과 왕성한 호기심을 키워갈 나이에.방학이라는 단어, vacation(영어), vacances(불어), vacatio(라틴어)는 텅 비움 이라는 뜻이다. 일하는 사람이 휴가를 다녀오는 이유는 일상을 텅 비우고 더 잘하기 위함이듯이 학생들도 공부를 더 잘하기 위해 텅 비울 필요가 있다.아메리카 인디언들은 급히 말을 달리다가도 가끔 멈춰 서서 뒤를 돌아본다고 한다. 너무 빨리 달린 나머지 자기 영혼이 미처 못 따라올까 걱정하는 마음에서.2. Both Sides(56)모든 사물은 대립적인 두 속성을 가지고 있다. 동전에 양면이 있듯이. 긍정적인 면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