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끝에서 맴도는 이름
“... 캉에는 비가 내리고 있었다. 『혀끝에서 맴도는 이름』은 1993년 4월 15일 리지외에서, 18일 에루빌에서, 20일 아브랑슈에서 씌어졌다. ‘르미루아르’라는 음식점에서는 디저트로 커피 아이스크림을 선택할 수 있었다. 미셸 르베르디는 망설였다. 나는 ‘그날의 파이’를 골랐다.” (p.17) 소설은 세 개의 챕터로 나뉘어져 있다. 첫 번째 챕터인 은 작가가 이 책 《혀끝에서 맴도는 이름》을 쓰기 전과 후의 상황을 다루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마도 그 사이에 이 책이 있을 것이다. 어쩌면 그 시작은 작가의 어린 시절의 기억에 맞닿아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어린 시절 작가는 두 번 말을 잃은 적이 있고, 작가의 첫 번째 작품의 제목은 《말 더듬는 존재》였다. “... 내가 언어의 망각을 발단으로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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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2. 1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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