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부모의 작은 야단에도 쉽게 상처를 받는다. 부모는 아이가 잘 되길 바라는 마음에 한 말이, 아이의 행동을 바로잡기 위해 한 말이 아이가 어떤 행동을 할 때 자신이 잘 못 한게 아닌지 주눅을 들게도 한다. 학교에서든 친구들과의 관계에서든 자신감 있는 모습과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길 바라는 부모들. 이 책은 아이들이 자신의 가치에 대해 관심을 두고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는 부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다. 책의 처음 부분의 설정이 마음에 들었다. 마음나무가 있다는 부분. 내 마음속에는 마음나무가 있어. 마음나무에는 예쁜 새도 살고 있지. 새 이름은 쑥쑥이야. 마음나무가 쑥쑥 자라게 도와주거든. 그림을 그리고 있는 주인공 준이에게 엄마는 지저분한 방을 보며 야단을 친다. 준이는 왜 자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