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칠리아 카파렐리 시리즈 마지막 이야기의 주인공은 사촌의 결혼식날 신부와 함께 도망갔다는 루머에 휩싸인 마테오이다. 결혼식이 있기 한달 전 알렉시아와 마테오는 하룻밤을 보냈다. 한달뒤 알렉시아는 마테오의 친척 알렉산드로와 결혼하기 위해 웨딩드레스를 입었다. 그러나 신부입장 도중 마테오와 눈이 마주친 그녀는 도망치게되고.. 그렇게 도망친 공항에서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되는데..마테오는 어린시절 강간당할뻔한 알렉시아를 구해준 적이있다. 그 후 알렉시아는 마테오를 자신의 영웅처럼 숭배했고, 불행하고 억압받는 현실에서 마음을 지탱해주는 환상속의 이상적인 연인이었다. 악랄한 아버지 가르침을 받으며 아버지처럼 괴물이기를 요구받으며 학대받은 마테오는 어린시절 알렉시아를 엿본 순간부터 천사라고 여겼다. 그는 알렉시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