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운 작가님이 예전에 쓰신 책들 요즘 도장깨기 하고 있어요. 유머도 있고~~ 너무 과하지 않은 전개~맘에 듭니다. 가끔 글을 읽다보면 너무 질질 끌고 개연성이 하나도 없어 억지스러운 글들이 너무 많고~ 또 너무 많은 우연들의 반복 그리고 클리세들의 범벅으로 사실 요즘 로태기가 오나 했아요. 근데 요즘 이정운 작가님 책을 읽으며 나름 스토리가 있어서 재밌고 산뜻한 기분이 들어 좋네요.안 어울릴 듯 어울리는 오묘한 조합.두 사람이 얽히면 잘못된 만남일까, 아니면 기상천외한 인연일까?나 정연수. 창창한 스물다섯.외모? 눈 뜨고 못 볼 얼굴은 아니다.성격? 성인군자나 천사는 아니지만 성격파탄도 아니다.몸매? S라인은 아니지만 D라인도 아니다. 머리?사람들이 이름 대면 그럭저럭 알 만한 4년제 대학에 다닌다.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