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캉의 ‘프로이트로 돌아가라’ 라캉만큼 난해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사상가도 없다. 라캉은 캐도 캐도 끝이 없는 미지의 영역을 이루어왔다. 라캉의 전문 분야는 정신분석으로 ‘프로이트로 돌아가라’는 유명한 말이 있다. 라캉의 견해는 주체라는 생각에 확고하게 매달려 주체를 꾸준히 ‘보호함으로써’ 구조주의적 모델과는 뚜렷하게 달랐다. 구조주의자 이지만, 다른 구조주의자들과는 다른 점은 데카르트가 말한 코기토의 주체가 무의식의 주체였다는 제안을 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프로이트에게 돌아가려면 데카르트를 통해서 가야만 한다는 것이다. 라깡의 거울 단계 이론- 거울에 비추어보듯 자신을 대상화하면서부터 자신의 존재를 믿게되는 것-을 통해 생각하는 자는 ‘생각하는 것’으로 존재한다고 믿는다. 그렇기에 존재하는 것은 주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