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우표로 그려낸 한국 현대사 - 외국인이 한국을 바라보는 흥미로운 시각 외국인의 시각에서 한국을 바라본 도서는 그리 흔하지 않다. 생각나는 것만 떠올려 봐도 몇 가지가 되지 않는다. (사실 거의 없는 것 같다.) 특히 고대사가 아닌 우리나라의 현대사는 국내에서도 논란이 많이 때문에 섣불리 말하기가 더욱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차원에서 우리나라의 현대사를 게다가 일본인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알 수 있는 이 책은 매우 흥미롭다고 할 수 있다. 특히, 공식 사료인 ‘우표’를 가지고 이야기를 했기에 우리가 우표를 보면서 느끼는 감정과 무엇이 어떻게 다른 지를 보다 쉽게 알 수 있는 책이다. 저자인 나이토 요스케가 쓴 ‘우표로 그려낸 한국 현대사’는 일본의 한 잡지에 기고하던 글을 모아서 펴낸 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