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영 작가님 전작을 우연히 접하고 마음에 들어서 다른 글들도 구입중인데 이 글은 이전 글과는 분위기가 좀 다른 글이지만 그래도 글을 잘 쓰시는 작가님 답게 기본적인 재미는 충분히 보장되는 글입니다. 학비를 벌기 위해서 재벌가 남주의 뒤치다꺼리를 해야 하는 다원이 점점 남주인 준희의 계략과 수작에 슬슬 넘어가는 상황들이 재밌고 뻔한 소재이긴 해도 가벼운 맛에 잘 봤습니다.[강추!]학비를 벌기 위해 재벌 집 망나니 도련님의 수발을 들기로 하는 다원.조건은 단 하나. 천사의 얼굴을 한 사악한 도련님의 꾐에 넘어가지 말 것.그녀는 독처럼 매혹적인 그에게서 자신을 지켜낼 수 있을까? 내가…… 뭘 하면 되지? 옷부터 벗어. 뭐…… 뭐?! 위태로운 두 사람의 서툰 사랑이 시작된다. 아니, 이제 강제로는 싫어. 너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