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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민트의 작은마법

허브에 관련된 감성동화 를 발견하고서, 이 참에 허브 공부 좀 하려 했는데, 마침맞게 건강이 나빠지고 수도권에 코로나19 가 유행하면서 도서공급 이 원활하지 못한 관계로 한 달이나 미뤄지게 되었다. 다행히 오래 된 도서를 구할 수 있게 되어 다시 연재를 시작하련다. 마법의 정원 이야기 , 그 세 번째 이야기는 새로운 친구, 에이프릴 이 이사를 오면서 시작한다. 지난 번에 사귀게 된 또래 친구인 비하이브(벌집) 호텔의 수 가 이 소식을 먼저 듣고 자렛을 찾아온다. 자렛, 역시 또래 친구가 한 동네에 살게 되었다는 소식에 한껏 설레임 느끼고 에이프릴 을 만나러 간다. 에이프릴은 데비 이모네 에 살게 되었고, 커다란 피아노도 들여놓는 것을 구경한 수와 자렛은 두근두근한 가슴을 진정시키며 문을 두들기지만, 끝내 에이프릴을 만날 순 없었다. 에이프릴이 아무도 만나기 싫다며 2층 방에서 내려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까닭인 즉슨, 에이프릴이 피아노 콩쿨에서 1위를 하지 못해서 속상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게 전부일까? 자렛은 커다란 피아노 를 들여놓는 것을 분명히 보았는데도 단 한 번도 피아노 소리가 들리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기며 뭔가 다른 사정이 있는 것을 눈치채고 도움 을 주고 싶어한다. 하지만 자신은 직접 만나지 않은 손님에게는 아무런 약도 지을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시무룩해졌다. 자신은 토파즈 아주머니처럼 마녀 가 아니라 평범한 소녀이기 때문에 알아서 필요한 약을 미리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그때 새끼 고양이들이 자신들이 에이프릴을 만나보겠다고 제안한다. 특히, 어른스럽고 건방지지만 멋을 아는 새끼고양이 인 앤이 나선다. 몸통이 하얗고 귀와 꼬리, 그리고 네 발의 끝이 거뭇한 고양이다. 자신들은 귀엽기 때문에 에이프릴이라도 자신들의 귀여움을 못본 채 하지는 않을 거라면서 말이다.

「마법의 정원 이야기」 시리즈는 우리가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허브의 효능에 마법이라는 동화적 상상력을 곁들인 이야기입니다. 말하는 새끼 고양이 여섯 마리와 예쁜 일러스트까지 잘 어우러진, 볼거리와 읽을거리가 가득합니다.

부모님 품을 떠나서 혼자 살게 된 자렛은 토파즈 마녀의 허브 정원을 가꾸며 페퍼민트, 캐모마일, 티트리 등 다양한 허브의 종류와 효능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이 허브의 마법 같은 힘으로 아픈 사람들을 도와주
는 훌륭한 약사가 되기를 꿈꾸며 노력합니다.

1. 놀라운 소식
2. 데비 씨네 집
3. 새끼 고양이 대작전
4. 에이프릴의 비밀
5. 루카와 베카의 이상한 주문
6. 마법의 약
7. 페퍼민트로 뒤덮인 정원
8. 페퍼민트 차
9. 에센셜 오일 만들기
10. 특별한 약
11. 스마일 마크
12. 페퍼민트의 작은 마법
+자렛의 허브 레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