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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를 쓰는 요즘 마음에 와닿는 글이였어요책의 내용이 참 투박하면서도 따뜻한 글이많아서 위로가 되는 책이였어요 읽으면서 생각을 하면 할수록 공감이 많이 되었고미소를 잃었지만 눈빛만은 따뜻함을잃지않기를 바래봅니다 무엇보다 제목처럼 운다고 달라지는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그래도 같이 울면 덜 창피하고 조금 힘이 나고 그러겠지요이 글이 참 많이 공감이 되었습니다
이 상품은 YES24에서 구성한 상품입니다.(낱개 반품 불가).
[도서]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마리몬드 리커버 한정판) | 저 | 문학동네2008년 ‘젊은 시의 언어적 감수성과 현실적 확산 능력을 함께 갖췄다’는 평을 받으며 실천문학 으로 등단한 박준 시인의 첫 시집이 출간되었다. 시인은 당시 한 인터뷰에서 촌스럽더라도 작고 소외된 것을 이야기하는 시인이 되고 싶어요. 엄숙주의에서 해방된 세대의 가능성은 시에서도 무한하다고 봐요 라 말한 바 있다. 그렇게 ‘작고 소외된’ 것들에 끝없이 관심을 두고 탐구해온 지난 4년, 이제 막 삼십대에 접어든 이 젊은 시인의 성장이 궁금하다. 모름지기 성장이란 삶의 근원적인 슬픔을 깨닫는 것일 터, 이번 시집에 이 세계를 받아들이고 살아간다는 것, 그리고 그 안에서 마주하는 죽음의 순간들에 대한 사유가 짙은 것은, 박준 시인의 깊어져가는 세계를 증거할 것이다.
[도서]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 저 | 난다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의 시인 박준, 그의 첫 산문집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은 ‘시인 박준’이라는 ‘사람’을 정통으로 관통하는 글이다. 총 4부로 나누긴 하였지만 그런 나눔에 상관없이 아무 페이지나 살살 넘겨봐도 또 아무 대목이나 슬슬 읽어봐도 우리 몸의 피돌기처럼 그 이야기의 편린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책은 시와 산문의 유연한 결합체다. 어느 날 보면 한 권의 시집으로 읽히고 또 어느 날 보면 한 권의 산문으로 읽힌다. 문장 하나 허투루 쓰인 것이 없으니 내가 그은 밑줄 속에 내가 걸려 넘어지게 된다. 강요하는 말씀이나 주저앉히는 감상을 싹 다 걷어낸 담백한 글인데 울음 끝에 웃음이거나 웃음 뒤로 울음인 그 둘의 뒤섞임이 왕왕이다.
이 책은 읽는 내내 우리와 보폭을 정확히 맞춘다. 까만 뒤통수를 내보이며 앞서 가는 책도 아니고 흰 얼굴로 흐릿하게 멀어지며 뒤로 가는 책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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