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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빌워 세트

kdhva 2024. 2. 8. 11:57


참고 : https://blog.naver.com/ghost0221/220858072719참고 : https://namu.wiki/w/%EC%8B%9C%EB%B9%8C%20%EC%9B%8C(%EB%A7%88%EB%B8%94%20%EC%BD%94%EB%AF%B9%EC%8A%A4) 당신은 어느 편인가 그들이 옳아우리는 더 이상 사람들을 위해 싸우고 있는 게 아니야우리 모습을 봐우리는 그냥 싸우고 있을 뿐이야 영화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 는 기대 이상으로 마음에 들었던 영화였다. 3부작(과연 이대로 시리즈를 끝낼까? 그렇진 않을 것 같지만 어쨌든)의 마지막 영화였고 화려하면서 풍부한 논의가 가능한 내용이라 여러 생각을 해볼 수 있는 영화였다. 마블 영화들 중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괜찮은 영화였다. 영화에 깊은 영향을 준 그래픽 소설인 같은 제목의 ‘시빌 워’는 마블의 그래픽 소설들 중에서도 특히 유명하고 아직 이걸 넘어서는 그래픽 소설은 없다는 평도 있을 정도라 영화와는 어떤 점이 비슷하고 다른지 관심이 가게 됐다. 거기다 마블을 조금이라도 알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이건 무조건 읽어야 한다는 말도 들어 더욱 궁금해졌다. 우연히 눈에 들어와 손에 쥐게 된 ‘시빌 워’는 제목만 같은 수준은 아니지만 영화와는 많은 차이가 있었다. 다른 부분이 많다는 점은 단점보다는 장점이었다. 비슷한 점과 다른 점을 찾는 재미도 있고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생각해보기도 하는 등 여러 가지로 읽는 재미를 만들어줬고 논쟁적인 진행 때문에 나라면 어떤 판단을 내렸을지 생각해보기도 했다. 기본적인 갈등 구도는 영화와 크게 다르진 않다. 슈퍼 히어로들의 싸움 놀이(와 자극적인 언론의 상업성) 때문에 민간인들에게 막대한 피해가 생겼고 그 사건을 계기로 초인등록법안이라고 이름 붙여진 법안을 만들어 슈퍼히어로들의 활동을 제도화해야 한다는 입장의 아이언 맨과 그와 반대되는 입장인 캡틴 아메리카라는 대립을 만들고 두 입장이 크게 충돌한다는 이야기는 영화와 동일하다. 의도는 이해하지만 너무 조바심을 내며 성급하게 제도화를 진행시키는 아이언 맨전반적인 상황을 고려하며 타협책을 찾지 않고 지나칠 정도로 거부감을 보이는 캡틴 아메리카슈퍼 히어로들의 활동에 환호했었지만 엄청난 파괴와 피해에 불안해하는 사람들정치 사회 그리고 언론이 더 부풀려지게 만드는 논란그리고 반대하는 이들을 제압하기 위해 급한 마음에 슈퍼 빌런까지 동원시키는 심각한 잘못까지 필요 이상으로 격렬한 대립구도를 만들고 있다는 점에서는 과장됐다고 생각되지만 분명 생각해볼만한 논의이고 여러 방식으로 현실에 대입할 수 있기도 한 논쟁거리일 것 같다. 그냥 내버려달라는 입장도 이해되지만 벌어지는 피해와 파괴는 그걸 개인의 선택과 자유의 문제로 끝내기에는 너무 거대한 규모로 벌어진다. 마블을 영화를 통해서만 접했기 때문에 ‘시빌 워’에서 등장하는 몇몇 등장인물들에 대해서는 저게 누구지? 라는 궁금증도 들었지만 아는 것이 부족해도 읽기 어려울 정도는 아니었다. 마블 그래픽 소설들에 아는 것 많은 사람들이라면 좀 더 즐겁게 읽을 수는 있을 것 같다. 알고 있는 것이 부족해서 읽기가 어렵기 보다는 그동안 너무 일본 만화들에 익숙해서인지 그림체나 연출 방식 등으로 인해 느껴지는 낯설음이 더 컸다. 그런 점이 읽기에 어색하기는 했지만 그걸 제외한다면 어려움 없이 읽어낼 수 있었고 ‘시빌 워’가 만들려고 하는 재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테러 전쟁 그리고 그것 말고도 여러 내외부적인 문제들로 가득한 당시의 그리고 여전한 미국의 근심이 이야기 속에 많이 녹아들어져 있다고 생각되고 그렇기 때문에 아마도 한동안은 계속해서 ‘시빌 워’에서 과장하고 부풀린 논쟁이 실제 현실에서도 이어질 것 같다. 그것 말고도 ‘시빌 워’의 특이점은 특정한 적을 내세우는 방식이 아니라 어떤 입장으로 인해서 내부적으로 격렬한 충돌이 벌어진다는 점일 것 같다. 그런 점은 발상의 전환이라고 말할 수 있고 획기적인 시도라고도 볼 수 있을 것 같다. 여러 가지로 흥미로운 것 많아 즐겁게 읽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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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시빌 워 Civil war | 글/ 그림/ 역 | 시공사 시빌 워 는 2006년 7월부터 2007년 1월까지 총 7부작으로 연재되었던 미니시리즈로, 마블의 2006년 후반기 메인이벤트로 기획된 〈시빌 워〉 스토리라인의 핵심이 되는 일련의 사건들을 다루고 있는 대규모 기획이다. 원티드 와 슈퍼맨: 레드 선 의 집필을 비롯해 마블과 DC코믹스를 넘나들며 활발한 집필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 마크 밀러의 흥미로운 상상력과 마블 나이츠 뉴 어벤저스 등의 작가 스티브 맥니븐의 그림이 함께 어우러져 독특한 설정을 더욱 빛내준다.
[도서] 시빌 워 : 아이언 맨 : 어벤져스 원작 캐릭터 | 글/, 등그림 | 시공사당신은… …어느 편인가? 〈시빌 워〉 스토리에서 뛰쳐나온 테일즈 오브 서스펜스! 토니 스타크의 머릿속으로 들어가 그가 왜 초인 등록법이 필요하다고 느꼈는지, 그리고 왜 그것의 시행을 위한 선봉에 서게 되었는지 알아보자. 시빌 워 이후 거대한 변화들이 아이언 맨을 기다리고 있었고, 그 예비 과정은 여기서 시작된다! 시빌 워 도중 캡틴 마메리카와 아이언 맨은 마지막으로 은밀하게 만나 더 이상의 비극이 벌어지기 전에 해결 방안이 없는지 알아보기로 한다.
[도서] 시빌 워 :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 글/ 등 그림/ 역 | 시공사이전에 출간된 〈왓치맨〉이나 〈아스트로 시티〉 등에서 다뤄진 적이 있는 ‘슈퍼 히어로들의 공인화’라는 주제의 맥락을 잇고 있는 「시빌 워」. 시빌 워 :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은 이 「시빌 워」의 타이인 시리즈로, 스파이더맨이 토니 스타크를 수장으로 하는 초인등록법 찬성파에 가담했다가 캡틴 아메리카가 이끄는 반대파로 투신하는 드라마틱한 상황을 흥미진진하게 묘사한다.
[도서] 시빌 워 : 캡틴 아메리카 | 글/ 그림/ 역 | 시공사〈시빌 워〉에서 초인등록법안에 찬성하는 아이언 맨과 첨예하게 대립한 캡틴 아메리카 스티브 로저스는 그 후 정부에게 쫓기는 도망자 신세로 전락한다. 또한 그의 주변인물도 경계의 대상이 되는데, 특히 연인이던 요원 13(샤론 카터)은 S.H.I.E.L.D.의 집중 관리 대상으로 올랐다. 닉 퓨리의 뒤를 이어 S.H.I.E.L.D.의 국장이 된 마리아 힐은 샤론을 이용해 스티브의 신병을 확보하려는 작전을 꾸민다. 한편 새로운 빌런인 레드 스컬이 모습을 드러내며 닥터 둠과 손을 잡고 모종의 계획을 세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