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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보아도, 어른들이 보아도 좋을 로알드 달의 책.찰리와 초콜릿 공장 영화를 보면서 원작이 항상 궁금했는데, 판타스틱 폭스를 쓴 작가가 이 책의 작가와 동일인임을 알고 바로 구매했다. 판타스틱 폭스도 정말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있어서.로알드 달의 이야기들은 언제 읽어도 재미있고, 흥미진진하다.찰리와 초콜릿 공장만 믿고 베스트 세트를 구매했는데, 마틸다 이야기가 제일 좋았다.삽화도 정감가고, 이야기도 좋고, 표지도 좋고. 아이들과 함께 읽어도 좋을 재밌는 책.
양장본으로 출간의 의의
이미 알려진 사실이지만, 소프트 커버나 하드커버 중 한 가지 제본 형식으로 일관하는 우리나라의 관행과 달리, 선진국의 책들을 가지고도 소프트커버, 하드커버, 라이브러리 바인딩 등 여러 형태의 책이 출판됩니다. 즉 들고 다니면서 가볍게 읽던 책을 소장본으로 간직하기도 하고, 특별히 사랑받는 책은 도서관에서 여러 사람이 돌려 읽을 수 있도록 튼튼한 제본을 갖추는 것입니다.

어린이 책 한권은 한 사람의 일생을 따라간다.
우연히 읽은 감동적인 책 한 권이 어린이의 유년기, 청소년기를 거쳐 그 사람의 평생에 반영된다는 뜻입니다. 누구에게나 평생을 두고 여러번 읽는 책이 한두 권은 있게 마련.
그것은 똑같은 책의 내용이라도 연령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여지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로알드 달의 책들은 처음 읽을 때는 그저 재미있게 키득대면서 읽지만, 그러는 중에 자연스럽게 한 가지 교훈을 얻게 되니, 그것은 바로 어떤 역경도 마음먹기에 다라 이겨낼 수 있으며 정말 노력하는 사람에게는 놀라운 행운이 따르게 마련이라는 것입니다.


1. 찰리와 초콜릿 공장
2. 제임스와 슈퍼 복숭아
3. 마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