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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메이저리그 관련 글을 적다 보면 베이스볼 레퍼런스 사이트를 많이 참고하게 되는데, 특히나 개인 선수의 2차스텟이라 할 수있는 세이버매트릭스 수치를 많이 접하게 된다. 예전 야구 매니저게임을 통해서도 접할 수 있었던 이러한 통계적 수치가 요즘은 더욱 많이 세분화되고다양화 되어 하나의 선수를 보는 기준을 여러각도에서 심층적으로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러한 세이버매트릭스의 세부지표 스탯을 보게되면간단하지만 볼카운트 별 타율 또는 구장별 평균자책점등의간단한 통계방식도 있으나 기본적인 매겨진 공식화된 수치를 보고 있으면 구해지는 기본 원리와 수치가 나태는빛과 그림자. 장단점들이 궁금하긴 했었다.하지만 어렵다 는 생각을 떠나서 사실 세이버 매트릭스 스탯 중에서도 눈여겨 봐야할 포인트만 찾아"낮아서 좋은 수치, 높아서 좋은 수치."숫자에 따라 판단만 했을 뿐이었던 것 같다.
이러한 간단한 1차원 생각에서 진화할 수 있는 과정을 만들어 주는책이 세이버매트릭스 레볼루션 이다.머니볼 시절 이전부터해서 기존 메이저리그에서는 2차 스탯에 대한 연구와 관심이 예전부터 있었지만 한국에서는 세이버 매트릭스가 어느정도 관심을나타낸건 오클랜드의 머니볼 시절이었다. 책의 처음부터 머니볼에 대한 이야기와 마이클 루이스(머니볼 저자)가 강조하면서 놓친 부분 그리고 세이버 매트릭스를 보는 다른 시각에서 부터 따져들며 책은 시작한다. 평가절하 한다기 보다는 영화나 서적으로 발간된 머니볼 의 장면이나 책 내용과 대조되는 부분들도 있고 입장을 바꿔서 논리적인 의견들을 종합해보는 것이다.일단 머니볼 책을 먼저 읽고 보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든다. 초반 세이버 매트릭스에 대해서 보다 친숙해지기 위하여 국내외적으로 많이 알려진 머니볼 이야기로 전개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앞서 잠시 언급했듯이 스마트폰 테블릿 IT의 발달과통계적인 세분화로 인하여 요즘은 인터넷이 어디에서든 쉽게 세이버 매트릭스 수치를팬들도 찾아볼 수 있게 되었다. 또한프로 구단에서도 마찬가지로이러한 관심은 물론이고,비단 타석과 마운드에 싸운 이전에 정보와두뇌 싸움이 프론트에서 부터 시작되고 있다는말이 맞을 정도로점점 이러한 상세한 수치 전공자들이 구단에 인력들이 늘어나고 있다.엑셀 만 다루는게 아닌 쉽게 응용수학이나 컴퓨터과학등 자신이 프로그램을 짤수있는 그만큼 똑똑한 두뇌들이 함께하고 있는 것이 야구 구단들의 추세인 것이다.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장 이 지날수록 어렵기에 관심이 많지 않다면각오는 해야할 책이다. 하지만 야구와 비견되는 타 스포츠에서의 세이버매트릭스 이야기도 포함되어 있고 굳이 통계적 수치만을 강조하고 이야기하는책은 아니다. 물론 책을 다 이해하기에는 힘들지만 한쪽으로 치우친 편향 보다는 세이버매트릭스가 추구하는 이상과 단점 등을 종합적으로 이러하다는 것정도에서는 도움이 크게 된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팬이야구를 어렵게 볼 필요가없다고 본다.그런데반대로 너무 쉽고얕게 봤다면조금 더 들여다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그들이 말하는 의미있는 데이터?! 데이터 과학의 전문가 입장에서 대변한 세이버 매트릭스가 궁금하다면 한권의 책으로 괜찮을 듯 하다.
P.82
세이버 매트릭스 결과물의 대부분은 오픈 소스 데이터에 의존하기 때문에, 세이버 매트릭스는 재현 가능한 연구 에 상당히 적합한 편에 속한다.
과학 전문 용어가 많은 이에게 장애물 로 여겨지기도 하지만, 그 본연의 목적은 현상을 자세히 알고자 하는 이들의 효율성을 위한 것이다.
p.94
"데이터가 많을수록 무조건 좋은건 아니에요. 우리가 원하는건 의미있는 데이터입니다."
세이버메트릭스란 무엇인가?
야구를 더 재미있게 즐기는 통계와 데이터의 마술!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지고 있는 야구 경기를 상상해보자. 상대 투수는 리그를 주름잡는 우투 에이스다. 경기 중반, 0의 행진에 작은 균열이 발생한다. 9번 타자가 몸에 맞는 볼로 무사에 출루한 것이다. 우리 팀의 다음 타자는 오늘 볼넷 하나를 골라 낸, 리그 최강의 선구안을 자랑하는 우타 1번 타자다. 아직 공격 기회가 남았고, 우리 투수의 공도 완벽하다.
당신이 감독이라면 에이스를 상대로 희생 번트를 지시하겠는가? 1번 타자의 출루율을 믿고 맡기겠는가? 아니면 우투수에 강하다는 속설을 믿고 좌타 대타를 기용할 것인가? 또 주자는 어떻게 할 것인가? 교체 이후 수비는 어떻게 할 것인가? 아니면 운에 맡길 것인가?
수없이 많은 경우의 수 중 가장 정답에 가까운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바로 세이버메트릭스다. 세이버메트릭스는 야구에서 발생하는 각종 기록을 분석하고 적절한 추정량을 설정하여 각 선수에 대한 가치를 평가하고, 더 나아가 선수 개인과 팀의 성적까지 예측하는 통계학의 응용 분야 중 하나다. 세이버메트릭스가 찾아낸 수없이 많은 승리의 힌트 덕분에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세이버메트릭스 전담부서와 통계분석팀을 신설했고, 30개 팀 중 25개 팀에서 한 명 이상의 통계분석원을 두고 있다. 세이버메트릭스를 활용하지 않는 팀은 시대에 뒤떨어진 팀으로 몰릴 지경이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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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1장 머니볼의 진실 혹은 거짓
영화가 말하지 않은 것들 / 책이 말하지 않은 것들 / 세이버메트릭스 계보 / 또 다른 문제들 / 결론
2장 통계는 어떻게 승리의 법칙을 바꾸는가?
세이버메트리션의 탄생과 확산 / 세이버메트릭스의 영향 / 인터넷과 블로그의 등장 / 빅데이터와 첨단 기술의 적용 / 서드파티의 등장 / 결론
3장 공격 공헌도 평가 지표
득실점과 승수의 관계 / 주루와 타격 / 결론
4장 수비 공헌도 평가 지표
개요 / 투수 평가 지표와 한계 / 수비 평가 지표와 한계 / WAR의 개념과 활용 / 작전의 효과 / 아직 해결하지 못한 문제 / 결론
5장 야구장 밖으로의 도전
확산 / NBA에서의 활용 / NFL에서의 활용 / 스포츠 통계 분석의 과제
6장 비즈니스로서의 야구
경쟁균형 / 수익분배제도가 승률에 미치는 영향 / 메이저리그의 수익분배제도와 경쟁균형 / 경쟁균형 향상을 위한 유인책
7장 세이버메트릭스 편향도
개요 / 비효율적인 시장에서 승리하는 법 / 시장 가치 조정 결과 / 결론
NOTE 기대득점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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